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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shic Record

FUTURE PROOF - 2011 A/NZ PromaxBDA Opener FUTURE PROOF - 2011 A/NZ PromaxBDA Opener “우리의 목적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생각에 초점이 맞추어진것이 아니라,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않는 것에 대한 심도있는 초점이나 관심에 있다.(Our approach was to focus not on futuristic notions but to consider that which is timeless.)” 그들이 만들어 낸 광대한 미지의 세계에서 추상적인 형태와 상호 작용 속에 댄서들이 춤을 춘다. 자신의 움직임이 만들어 낸 파노라마는 생성과 최종적인 파괴를 결정한다. Nathan Drabsch 감독은 RED Epic 카메라를 사용하여 하루 이상 촬영하며 무용수들의 동작을 높은 속도로 캡처하였다. 모든 디자인, 편집 및 포스트 .. 더보기
수레무대, 스카펭의 간계 몰리에르 그리고 꼬메디아 델 아르떼 한창 극단 고도에서 연극을 하고 있던 스무 살의 내가 처음 수레무대의 김태용 연출 선생님을 만난 것은 경남 진주에서 열린 연극 페스티벌 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몇 일 간 이어졌던 공연들이 끝난 저녁, 여러 소극단 배우들과 스탭들이 바닷가 앞에 꼬깃거리며 모여들었다. 우리는 땅콩이나 마른 멸치 따위를 안주삼아 소주와 맥주를 마셨다. 한 켠에선 극단 연출님들이 모여 따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주로 지방 공연에 대한 시청의 지원정책이라던가 몇몇 극단 레퍼토리에 대한 토론 그리고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 등등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김태용 연출님이 몰리에르 극에 대한 얘길 꺼냈다. '스카펭의 간계'는 몰리에르의 작품들 중 꼬메디아 델 아르떼(Commedia dell arte).. 더보기
DECAL COMME 2011 FW 2011년을 형상화한 안경을 모티브로 전개한 이번 DECAL COMME는 여러모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DECAL COMME를 시작하기 전부터 남성복에 대한 욕심을 보였던 디자이너 황상연은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점진적으로 남성복을 전개하게 된 것. 또, 일부 아우터는 유니섹스로, 남녀 모두 착용이 가능해졌다. DECAL COMME는 2011년이 새로운 도약점에 있다고 보았다. 변화의 시기. 이에 맞물리는 가까운 시대를 그들은 6, 70년대로 보았고 그 시기의 유행하던 복식을 재해석하였다. 현대와 과거 사이의 데칼 코마니인 셈이다. 이번 컬렉션은 자칫 촌스러울 수도 있는 채도가 강한 그레이, 브라운,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일부 나비 이미지가 패턴화된 롱스카프, 넥타이 및 카라 부분에 적용하였다.나비는,.. 더보기
YAYA x DECAL COMME Editor PAK SUN WOO facebook.com/supereditor ceres24@designer-group.com Photographer KIM JAE EUN skcm1217@naver.com Copyright (c) 2011 DMAGAZINE All Rights Reserved. 더보기
Larissa Hadjio 2011 with Barbara Panther 국내엔 좀처럼 알려지지 않은 City Slang Records 소속의 아티스트 Barbara Panther 가 2011년, 해양생물체들을 소재로 굉장히 키치적인 파우치, 가방 제품들을 선보인 Larissa Hadjio 와 함께 영상을 제작했다. 파격적인 새우 파우치와 붕어 가방 등은 언뜻 귀여우면서도 동시에 섬칫하고 오묘한 늬앙스를 풍긴다. Rected by : George Tsioutsias Talent : Barbara Panther DOP : Mikael Gregorsky Styling : Marianna Frannais Makeup : Ann Sophie Costa Production : Larissa Hadjio Guerilla Unit : Andrew McPhee Music : Mirrorc.. 더보기
LUKASZ STEPIEN FW 2011-2012 : BOYS BAND LUKASZ STEPIEN FW 2011-2012 : BOYS BAND 무대 뒤 마지막 순간. 락앤롤의 젊은 신들이 수천 명의 팬들 앞에서 콘서트를 선물하려 한다. 음악계 최고의 스타. 그 한 장면은 루카스 스테판의 새로운 컬렉션 의상을 착용한 폴란드 탑모델에 의해 재현된다. 그들은 분명히 알고 있다. 견고한 음악 그리고 모던한 패션을 말이다. Greg Nawrat, Filip Grudzewski and Wojtek Hare captured by Michał Kar & Maciej Piórko and styled by Andrzej Sobolewski for Błąd! Nieprawidłowy odsyłacz typu hiperłącze.. Photos: Michał Kar & Maciej Piórko .. 더보기
NENUKKO : Darkness requires white spots Darkness requires white spotsNENOKKO는 이번 컬렉션에서 현대적 미학으로부터 분기하는 모순적 경향의 예술과 사상을 서로 연결하는 것을 시도했다. 미래파(futurism)와 민속(folklore)의 믹스미디어 실험과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유행의 공식을 찾는 과정 중 하나였다. 자유로운 신체에 대한 파괴는 다시 이들 특유의 워크샵과 재단 방식에 의해 역설적인 비례법칙을 적용하였다. 구체적인 기술적 특성과 직물에 적용된 디자인의 디테일한 복잡함을 배제하고, 간단한 형태를 사용했다. Thanks to. NENUKKO brand manager Kamila Kończak Editor PAK SUN WOO @UNDRESSU facebook.com/supereditor ceres24@de.. 더보기
TAKE 3 : 저항군, 문화적 폭력에 대항 저항군, 문화적 폭력에 대항 대기업의 문화적 횡포에 상처 받는 창작자 그리고 소비자가 생겨나고 있다. 대중음악을 팝뮤직과 나란히 보기도 한다. 195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레코드 음반시장이 활성화 되었던 미국과 영국은 1960년 이후 대두된 락 음악과 함께 그 영향력이 전 세계로 나아갔다. 사실 대중음악이라 함은 순수음악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통속적 음악이다. 쉽게 흥얼거릴 수 있으며 상업적이다. 소위 유행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 사실상 인디밴드라 불리어지는 마이너들 또한 이러한 대중음악의 계보를 물려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자본이 투자되는 마케팅이나 기획적 운영적 측면 그리고 아이돌 그룹 등에서의 음악들이 결정적으로 쉽게 소화(소비)할 수 있도록 "맞춤 제작"이 된다는 점에서 크게 차이가 있겠다. 인디밴.. 더보기
WNDERKAMMER 2011 FW Essencial : The essencial 신혜영 디자이너의 컬렉션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그가 만나는 타인과의 대화에서부터 출발한다. 다양한 관점과 시선 사이에서 자신의 교집합을 찾아 나서는 과정이다. 그래서 그녀의 컬렉션들은 한편으로 서로 다른 시선들이 부딪힌 순간의 기록이라 말할 수 있겠다. WNDERKAMMER의 이번 컬렉션은 “본질적, 필수적”이란 사전적 의미를 내포한 The essencial 이다. essencial, 여기에서의 본질적이란 의미는 필수적이란 단어가 함께 따라 간다. 어떠한 개체든 본질이 증명될 수 없고선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이는 필수적이다. 그는 그래서 이 에센셜(essencial)에 대해 생각하고 또, 다른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했다. WNDERKAMMER의 에센셜 그리.. 더보기
TOPOLOGIES Quayola TOPOLOGIES Quayola Las Meninas(시녀들, D. Velazquez작, 1656년) Immacolata Concezione(G. Tiepolo작, 1767년) Velazquez, Las Meninas Excerpt #1 Tieplo, Immacolata Concezione Excerpt #2 * 위 영상은 2011년 초, 런던 갤러리에서 벨라스케스와 티에플로를 재현한 작품이다. Davide Quayola의 Topologies는 현재 진행 중인 Strata Series의 새로운 설치 작품을 보여주는 멀티 스크린 설치 미술작품으로 지난 9월 7일부터 10일까지 4 일간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인텔과 바이스의 글로벌 문화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되었다. 2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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