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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Z 2012 Spring Summer LOOKBOOK WHIZ 2012 Spring Summer LOOKBOOK 일 본 도쿄 거리의 패션을 움직이는 패션브랜드에이전시 LUMP 계열의 WHIZ는 현재 가장 안정적이고 탄탄한 스트릿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00년 초반 WHIZ는 히로아키 시타노의 지휘 아래 핸드메이드 프린팅 티셔츠 등을 중심으로 도쿄에서 영향력을 펼치기 시작했다. WHIZ는 다양한 프로덕트를 확장하며 컬렉션을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매번 명확한 테마 아래 인상적인 디자인을 전개하고 있다. 다소 무겁고 상징적인 테마를 끌어오는 WHIZ는 지난 2011 가을, 겨울 시즌의 테마인 wilderness에서 미 서부의 거칠고 메마른 땅과 하늘 그리고 개척시대의 인디언들의 이미지들이 투영된 것에 이어 이번 시즌에선 분단된 조국, 국가, 경계선 등을 상징.. 더보기
Hiroaki Shitano of WHIZ : INTERVIEWS Editor's Note. 스트릿 브랜드(street brand). 소위 거리 패션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줄곧 따라다니던 이 단어는 더 이상 낯설진 않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생소한 거리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지금은 거리패션을 말할 때, 딱히 정형화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해진 패션을 담고 있지만 거리패션의 시초는 역시 아직까지도 스트릿 브랜드라는 타이틀 속에 묶인 워크웨어의 출발선을 기점으로 한 힙합 스타일이다. 계통조차 애매했던 힙합 1세대가 등장한 90년대를 지나오면서 양장복의 흐름과는 궤를 달리하는 힙합 스타일 등이 가쁘게 성장했다. 2000년 초반 무렵까지 한국의 젊은 패셔니스타들은 서울 동대문을 중심으로 힙합스타일의 영향을 키워 나갔다. - 필자는 공영 방송 뉴스에서, 신발 아래까지 기장을 늘어트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