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스펙트럼 프로젝트의 캠페인 촬영을 끝냈다. 옷을 재밌게, 자유롭게 입는 사람들을 초대해 같은 티셔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다르게 입을 수 있다는 컨셉으로 진행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번 촬영에 대해 크게 매력을 느끼질 못해 조금 뭐랄까. 보편적인 발상 혹은 기업형 발상과 다른 얼터너티브(alternative)한 작업을 선호하는 내겐 조금 부정적으로 비추어졌다.
지금 사무실에는 공모에 당선된 수상자들의 일러스트가 프린팅 된 셔츠가 한가득 쌓여 있다. 여름 시즌이 이미 지난 시기라 현재 "팔 수 있는 상황"은 아닌 듯한데, 어찌 되었건 내년엔 보다 업그레이드 된 기획으로 발전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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