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모니카 코왈스카(Monika Kowalska)의 프로젝트 브랜드 데따쉬(DÉTACHER = '풀다, 끄르다' 또는 '(꽃잎을) 떼다' 등의 의미를 지님)는 1998년 가을에 첫 문을 열었다. 데따쉬는 형태와 기능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다 년 간 쌓아 온 양식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이너와 예술가들과 교감할 수 있는 의상을 전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선 2013 SS 컬렉션 이전 전개했던 2012-13 FW 에서 매력적인 일본풍의 헤어와 메이크업 아래 차분하게 내려선 의상들이 눈에 띈다. 전체적인 무드를 만들어 내는 라이트한 오렌지와 베이지 그리고 감도가 낮은 브라운 계열의 색상들이 입혀진 니팅된 스커트와 가벼운 원피스 등은 가을, 겨울 외출을 보다 편안하게 만들어 줄 것 같다. 유독 추운 올 겨울, 데따쉬의 의상이 차가워진 마을을 풀어낼 수 있지 않을까.
Official Site : www.adetac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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