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kashic Record

MONOLIK 대표 강인혜 씨 취재


0.
새로 입사한 예진이와 인터뷰 취재를 다녀왔다.

1.
강인혜 씨는 모놀릭 운영에 앞서 음악을 작곡, 편곡하는 DJ였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음악 작업을 하고 있다. 같이 견주어 비교하긴 무어하지만 나도 글을 쓰면서 다른 글쓰기 작업과 그림 작업을 하고 있어 어떤 견지에서 일을 해나가고 있는지 궁금했다.

2.
모노크롬(MONOCHROME)이라는 레이블그룹을 형성해 스트릿문화 속에 포함되는 서로 다른 계통의 프로덕트를 거미줄처럼 엮어 나가는 지점에서 흥미로웠다. 사실 비슷한 주류의 프로덕트 레이블과 다를 것은 없지만, 모쪼록 이러한 활동들이 도메스틱 브랜드 계열 속에서 활성화된다면 일반적인 소비자들의 문화인식에 많은 변화를 끌어낼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좋은 출발지점에 있음에도 온라인 사이트나 판매처 등에서 비춰지는 모놀릭은 모놀릭으로만 끝난다, 라는 느낌이 강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앞서의 모노크롬에서 추진하려는 다른 서브컬처와의 연계성의 흔적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아직 강인혜 대표의 모노크롬 바이 모놀릭은 신생브랜드(이자 프로덕트 레이블)이다. 얘기되었던 것들의 많은 부분들이 앞으로 점차 뚜렷하게 보여지리라 기대한다.

'Akashic Record' 카테고리의 다른 글

DECOSTER CONCEPT 12SS Collection Show & Interviews  (0) 2012.03.02
김석배 선생님  (0) 2012.02.27
ART TALK, 왜 갔을까  (0) 2012.02.24
254 FOREST : Pierre Debusschere  (0) 2012.02.16
WHIZ 2012 Spring Summer LOOKBOOK  (0) 201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