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kashic Record

ARTCHIVE STUDIO - MAHSO, sample sale event


 

DMAGAZINE은 한 주 동안 진행되었던 ARTCHIVE STUDIO의 샘플 세일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인근의 작업실을 찾았습니다. 사실 행사라기보다 지인들을 모아 함께 자리하고자 하는 작은 초대와도 같은 곳이어서 사람들은 저마다 편하게 친구네 집 찾아가듯 - 실제 친구 관계인 분들도 제법 찾아오신 듯합니다. - 모이곤 했다고 매니징 디렉터 김소형 분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온라인으로 미처 알 수 없었던 아트카이브 스튜디오(artcive studio)와 마소(MAHSO)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이 스튜디오를 오픈 한지는 불과 2달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근데 저희가 스튜디오를 오픈 한다는 소식을 듣고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방문하고 싶어하는 지인들도 너무 많았고요. 마소 디자이너가 런던 전시회와 한국 전시회 때 미리 만들어 놓은 물건들이 조금 있었는데, 지인들께 싼값에 미리 보여드리고 스튜디오도 방문 하셔서, 이야기도 하고 구경도 하시라는 의미에서 샘플세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줘서 감사하고 또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사실 말이 거창하지 수다한판 벌리자는 생각이었습니다!"

-매니징 디렉터 김소형

0123456789

2011년 10월 아트카이브 스튜디오(artchive studio)가 온라인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영국 런던 컬리지 오브 패션(LCF)에서 함께 수학한 김소형, 마소영이 의기투합하여 탄생한 이 디자인 스튜디오를 베이스로 시작된 첫 레이블, 디자이너 마소영의 MAHSO가 국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MAHSO는 마소영 디자이너가 영국 크라프트 협회에서 주관하는 ‘Origin'을 통해 첫 선을 보였고 이후 영국에서 크고 작은 전시 활동을 통해 MAHSO라는 브랜드를 유럽에 알렸습니다.

MAHSO가 제작하는 제품들인 반사(VANSA) 시리즈는 양질의 가죽들을 이용해 드레스, 셔츠 위에 얹히는 포인트 악세서리로, 마치 19세기 무렵 유럽에서 성행했던 아르누보 양식의 장식품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또, 팔목에 장착하는 시계 모양의 팔찌 또한 인상적인데 시계 속 초침과 시침에는 디자이너 마소영이 이 디자인을 생각해냈던 12시 25분을 향해 있어 위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 디자인무늬에 들어간 특수코팅에 의해 빛을 받으면 악세서리들이 빛을 발하기도 합니다. - VANSA라는 타이틀이 그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현재는 서울 성북동 아뜰리에&프로젝트 (간송미술관 근처)에서 쇼룸 형태로 제품들이 공개, 판매되고 있으며,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10x10(텐바이텐) 등 온, 오프라인 샵들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날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ditor PAK SUN WOO / @UNDRESSU
Copyright (c) 2011 DMAGAZINE All Rights Reserved.

'Akashic Record' 카테고리의 다른 글

Fashion Photographer Vol.1 Giovanni Martins  (0) 2012.01.03
MAHSO designer MA SO YOUNG  (0) 2011.12.30
"WANTED" SHOOT ME FASHION vol.3  (4) 2011.12.30
Something New and Different at seoul  (0) 2011.12.30
WANTED  (0) 201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