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ashic Record

: 1 [1950 년의 레더아이템]

UNDRESSER 2012. 11. 24. 14:40

  가죽 또는 피혁이라고도 부르는 이 무두질 공법을 통해 생산되는 튼튼한 원단의 시작은 구석기 시대부터 시작되었다. 중세 이후 유럽에서는 이러한 가죽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길드(guild) 등이 형성되었고, 산업혁명이 일어났던 18세기 이후 가죽에 대한 보다 과학적인 연구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현재 많은 곳에서 수많은 가죽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오랜 시간을 견뎌낸 가죽의 질감과 착색 등에 의한 매력은 새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지난 시간에 대한 보상이자 또 다른 아름다움일 것이다. 그래서 문득 생각해보았다. 과연 지난 5-60 년 전의 가죽을 이용한 디자인 제품은 어땠을까. 나는 당신에게 The Pathe Fashion Archive가 수집한 흥미로운 영상 하나를 보여주고자 한다.



  본 영상에서 보여지는 1950 년대의 다양한 가죽 소품들을 살펴보자. 성인 여성 두  사람이 올라서도 무너지거나 찌그러지지 않는 여행용 가방은 여행 중 자신의 물건들을 안전하게 지켜주기에 충분할만큼 견고하다. 라이브러리 셋(library set)이라 불리는 책 모양의 보틀들은 겉으로 보기엔 책들을 한 데 묶어놓은 상자처럼 보이지만 책 모서리의 뚜껑을 돌려 그 안에 술이나 음료 따위를 채워 넣을 수 있다. 그 밖에도 브러시가 달린 소품함이나 휴대용 화장대가 달린 핸드백 및 이브닝드레스에 어울리는 외출용 모자를 핸드백에 탈부착하여 사용하는 등 견고한 가죽을 사용한 창의적인 아이템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 The Pathé Fashion Archive 는 유투브 등을 통해 빈티지 패션 등에 대한 팬페어(fanfare) 및 오래된 컬렉션 캣워크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영상 출처 :
www.youtube.com/user/VintageFashions